고발기사

정문건설·씨티건설, 환경 생각 안 해

은쉬리 2026. 4. 14. 01:45

도로에 토사 유출, 세륜시설 & 숏크리트 관리 부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정문건설, 씨티건설이 공동 시공 중인 시도93호선 도로개설공사현장은 환경뒷전으로 미룬 채 공사만 강행,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 지난 13일 현재, 해당 현장을 드나드는 레미콘 차량, 덤프트럭, 주유 차량 등 모든 차량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장치인 자동식 세륜시설대충 통과하거나 아예 비켜 옆으로 운행해 도로에 진입하는 탓에 기존 도로는 미세토사와 차량 흙바퀴 자국으로 얼룩져 버렸다.

 

도로에 토사 유출이 예상되는 경우 공사 현장을 드나드는 모든 차량은 세륜 행위를 거친 후 포장도로에 진입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배하고 있다.

 

더구나 세륜시설을 통과하기 전인 현장 내는 황토 바닥이며, 세륜시설 내에 고여 있는 흙탕물을 보더라도 도로에 유출하는 토사의 색깔이 짙어 한 눈에도 그 심각성을 알 수가 있다.

(사진 원안) 또한 세륜 폐수가 외부로 튀는 것을 막는 가림막없거나, 다른 곳의 세륜시설은 맨땅 웅덩이에 설치한 그야말로 주변의 눈을 의식한 듯 눈 가리고 아웅한 식이라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오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아직도 이런 현장이 있나 싶을 정도다.

(사진 원안) 이밖에 터널 주변 부지에 성토재로 사용한 발파암에 숏크리트가 섞여 노출해 있는 모습에서 보면 그동안 숏크리트 폐기물 관리부실했었다고 추측되며, 조금만 신경 써서 눈여겨보았다면 수거 가능한데도 그대로 놔두고 있는 등 폐기물 관리 의식 부재를 알 수가 있다.

(사진 원안 속 회색 물질) 또한 토양 바닥에 폐레미콘 잔재물이 있으며, 시멘트 물이 굳어 하얗게 변한 모습이 역력하게 발견되는 데도 그대로 놔두고 있는 것 역시 환경과 폐기물 관리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방증이라 하겠다.

(사진 원안) 그리고 굳은 시멘트 덩어리를 보기 좋게 쌓아놓은 것도 쉽게 발견될 텐데도 그대로 있는 건 공사 관련 그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는 그야말로 폐기물 관리 부실의 정점을 찍었다.

(사진 원안) 게다가 시멘트 포대 관리 부실로 인해 찢어져 내용물이 굳는 바람에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은 물론 아까운 자원낭비2중의 피해를 불러왔는데 이러고도 공사비 적자에 허덕인다고 말할 수 있을까?

 

()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아직도 맨땅에 세륜시설을 설치한 현장이 있다니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라며 세륜시설 설치와 폐기물 관리 부실의 정점을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발주처든 시공사든 그 누구 하나 관심 있게 현장을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관리 감독 및 환경 의식 부실을 질타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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