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건설공사’ 현장은 공사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폐기물관리가 뒷전으로 밀려났다.
▲(사진 원안) 16일 현재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폐목재 등 건설폐기물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 기초저감 시설인 그 흔한 방진덮개 그물망을 설치하지 않은 채 보관 중이다.
▲(사진 원안) 또한 폐목재 등 섞어서 침출수 발생이 예상되는 폐기물을 토양 위에 보관할 때 주변에 지표수가 스며들지 않도록 가변배수로와 집수정을 조성해야 하는 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사진 원안) 게다가 레미콘 잔재물을 토양 위에 보관했다가 걷어낸 흔적이 역력하게 발견돼 본선 도로 라인이지만 이미 시멘트 폐수가 토양 속으로 스며들어 토양과 지하수 등의 오염이 예상됐다.
▲(사진 원안) 이와 함께 소각재가 토양 위에 널브러져 있어 토양 위에서 불법소각 한 행위와 별반 다를 바 없으며 결국 토양과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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