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에서 발주하고 (주)한호건설이 시공 중인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구간 자전거도로 조성공사’ 현장은 예전에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에서 환경불감증이 여전, 관리 감독 부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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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안) 지난 22일 현재, 야적 중인 폐콘크리트와 폐임목 더미에 비산먼지 발생 저감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조차 설치하지 않은 채 그것도 바로 하천 옆에다가 보관, 어이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원안) 콘크리트 구조물 제작 시 시멘트 물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등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을 깔아야 하는 데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지 토양 위에 시멘트 물이 굳어 부서져 나뒹굴고 있다.
이미 독성의 시멘트 물이 토양 속으로 스며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며, 자칫 토사에 섞여 부적절하게 처리될 처지에 놓여 있는 만큼 전량 걷어내 폐기물로 처리해야 함이 마땅하다. 상태로 봐선 꽤 오래 방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환경과 폐기물 관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게 아닐까?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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