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대길산업 화성지사, 도로 훼손 심각

은쉬리 2018. 4. 22. 21:10

사진 지난 18일 현재,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 소재 대길산업() 화성지사 주변 도로는 노면이 안 보일 정도로 흙탕물로 뒤덮여 있는 등 훼손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 과적을 일삼은 듯 도로는 움푹 파여 흙탕물이 고여 있는 등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는 이미 훼손됐다.

 

이곳 도로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드나드는 건설폐기물 운송차량과 재생골재를 바로 옆 레미콘 공장으로 운송하는 차량, 레미콘 차량 등으로 쉴 새 없이 운행 중이다.

 

하지만 각 사업장 진·출입구에 설치한 세륜시설이 완벽하지 못해 도로는 차량 바퀴에 묻은 마른 또는 젖은 흙이 유출되기 십상이고, 노면살수 역시 오히려 흙탕물 발생을 유도시켜 각종 차량 바퀴에 묻은 젖은 흙은 인근 마을앞 도로까지 유출되는 형국이 됐다.

 

()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면 노면살수를 하면 그만이라는 무사안일 한 얄팍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젖었던 노면이 마르면 도로 가장자리 등에 쌓여있던 모래 등은 비산먼지 발생을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마며 가뜩이나 요즘 같이 미세먼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바람마저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근 지역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 않은가?”라고 환경불감증 상태를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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