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안 회색 부분) 8일 현재, 강원도 홍천군에서 발주하고 마하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홍천군 북방면 북노일리 849일원 ‘북노일리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은 홍천강 내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도 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함유된 레미콘 슬러지를 바닥에 최소한의 저감시설인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도 깔지 않고 투기해 놔 이미 비를 맞아 시멘트 물이 주변으로 흐르면서 주변을 오염시켜 놨다.
▲(사진 원안 회색 부분) 이처럼 하천 내 공사에서 레미콘 슬러지 관리가 엉망 이다보니 인근의 콘크리트 구조물 제작장 역시 레미콘 슬러지를 이곳저곳에 무단 투기해 굳어 있거나 깨지고, 이미 토양 바닥에 섞이고 있는 등 레미콘 관리가 부실하다.
무단 레미콘 슬러지 투기 당시에 시멘트 물의 함수율이 100%에 가까워 토양은 물론 지하수와 인근 하천 수질 오염이 불 보듯 자명하게 진행 됐음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만약 위와 같은 환경불감증을 지적하지 않았다면 십중팔구 굳은 레미콘 슬러지 잔재물은 그대로 토양에 섞여 부적절하게 처리될게 뻔하다.
▲(사진 원안) 또한 하천 내에 임시 조성한 부지에 임목폐기물은 저감시설조차 설치하지 않았으며, 콘크리트보다 더 위해한 폐아스콘 더미를 방진덮개를 설치한 후 보관 중이나 비가 올 경우 휩쓸려 내려갈 우려가 있으며 기름 성분의 침출수가 하천 수질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는 게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사진 원안) 이와 함께 재를 수거할 수 있는 소각로에서 소각을 해야 하는 데도 토양 위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자행해 토양 및 대기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
(사)환경보전중앙협의회 강원협의회 관계자는 “하천 내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레미콘 슬러지를 무단 투기했다는 게 기가막일 노릇”이라며 “또한 언제든지 폭우가 내릴 경우 보관 중인 폐아스콘 더미가 휩쓸려 내려갈 상황도 배제 못하고 기름성분의 침출수로 인해 수질오염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만큼 폐기물 임시 보관장소로는 절대 적당하지 않다”고 충고 했다.
이어 그는 “설령 무지목매하게 레미콘 슬러지를 무단투기 했거나 폐아스콘 보관장소가 잘못 됐더라면 발견 즉시 걷어서 임시야적장에 보관해야지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건 현장이든 발주처든 관련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관리감독 부실을 질책했다.
결국 관련 관리감독 기관의 무관심으로 인해 해당 현장은 환경 사각지대로 전락되면서 행락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건강을 위협받고 소중한 주변의 환경은 오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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