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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감소

은쉬리 2015. 1. 2. 15:37

멧돼지(참고자료)

 

강원 평창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은 2일 지난해 말 현재, 724개 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전기울타리 사업을 완료한 결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상설 기동 구제단원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해 전년보다 89% 증가한 2697마리(멧돼지 43, 고라니 2,654)를 포획했다.

 

이러한 유해야생동물 예방사업 및 구제단원의 활발한 활동으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원이 전년대비 81% 감소한 35개 농가 1300만 원에 그쳤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도 총사업비 54600만원을 투입,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상설기동구제단 운영 등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발생되는 피해로 보상과 예방에 어려운 면이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과 활동들이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적게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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