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사업시행자로 추진 중인 강원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기 일원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이 환경을 뒷전으로 미룬 채 공사에 급급하고 있어 관련 지자체의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철제 암롤박스에 보관 중인 폐기물은 성상별, 종류별 및 가연성, 불연성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혼합해 놓고 있으며, 인근에는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저감시설인 방진덮개조차 설치하지 않아 대기오염 우려는 물론 미관상에도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사진) 아직 완공되지 않은 산업단지라 하더라도 포장도로와 접한 부지 진출·입구에 부직포라도 포설해 토사유출을 저감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인데, 이 현장은 모든 장소에 이를 시행하지 않아 포장도로에 토사 유출이 심각해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피해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설상가상, 토사 운송 차량은 ‘구내속도 20’ 이란 표지판을 무색하게 고속 질주해 차량 뒷모습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흙먼지를 발생시키는 등 비산먼지 저감에 인색한 현장이란 오명을 샀다.
<권혁경 기자>
뉴스포털1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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