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횡성 우천산단 현장, 환경 인색 ‘단속 시급’

은쉬리 2014. 12. 2. 18:08

횡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사업시행자로 추진 중인 강원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기 일원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현장이 환경을 뒷전으로 미룬 채 공사에 급급하고 있어 관련 지자체의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철제 암롤박스에 보관 중인 폐기물은 성상별, 종류별 및 가연성, 불연성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혼합해 놓고 있으며, 인근에는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저감시설인 방진덮개조차 설치하지 않아 대기오염 우려는 물론 미관상에도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사진) 아직 완공되지 않은 산업단지라 하더라도 포장도로와 접한 부지 진출·입구에 부직포라도 포설해 토사유출을 저감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인데, 이 현장은 모든 장소에 이를 시행하지 않아 포장도로에 토사 유출이 심각해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피해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설상가상, 토사 운송 차량은 구내속도 20’ 이란 표지판을 무색하게 고속 질주해 차량 뒷모습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흙먼지를 발생시키는 등 비산먼지 저감에 인색한 현장이란 오명을 샀다.

<권혁경 기자>

 

뉴스포털1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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