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오수~갈마 도로공사, 폐기물 방치 심각

은쉬리 2014. 9. 18. 22:54

(사진) 18일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오수~갈마 도로확장 공사현장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산리 국평IC하부에 온갖 다른 성상의 폐기물을 방진덮개 등 기초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고 혼합 보관,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건설폐기물은 종류와 성질·상태별로 재활용 가능성 여부, 가연성이나 불연성 여부 등에 따라 구분해 일정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는 현행법 규정이 무색할 정도다.

 

(사진) 특히 바로 옆에 설치한 임시야적장 표지판 내용이 맞다면 폐기물을 현장 내에 임시 보관할 수 있는 법적기한인 90일을 훨씬 초과해 약 10개월 동안 반출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며, 이는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국 폐기물 배출자인 발주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상황.

 

(사진) 또 주변에는 폐목재 등이 아무런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고 방치돼 있다.

 

 

(사진) 설상가상 국평IC교 하부 하천 부지에는 각종 폐콘크리트가 널려 있으면서 토양에 섞이고 콘크리트 가루가 하천 수질을 위협하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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