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8일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오수~갈마 도로확장 공사’ 현장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산리 ‘국평IC교’ 하부에 온갖 다른 성상의 폐기물을 방진덮개 등 기초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고 혼합 보관,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건설폐기물은 그 종류와 성질·상태별로 재활용 가능성 여부, 가연성이나 불연성 여부 등에 따라 구분해 일정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는 현행법 규정이 무색할 정도다.
(▲사진) 특히 바로 옆에 설치한 임시야적장 표지판 내용이 맞다면 폐기물을 현장 내에 임시 보관할 수 있는 법적기한인 90일을 훨씬 초과해 약 10개월 동안 반출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며, 이는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국 폐기물 배출자인 발주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상황.
(▲사진) 또 주변에는 폐목재 등이 아무런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고 방치돼 있다.
(▲사진) 설상가상 국평IC교 하부 하천 부지에는 각종 폐콘크리트가 널려 있으면서 토양에 섞이고 콘크리트 가루가 하천 수질을 위협하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HBS뉴스광장 http://www.hbsnews.com/ynews/ynews_view.php?code=&pid=4160
※ 본 내용(글, 사진)은 본지 기사 편집 방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고발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림산업, 숏크리트 관리 부실 심각···발주처 관리감독 부실 탓 (0) | 2014.10.08 |
---|---|
광산업체 불법 행위···지하수 오염 분통 터트려 (0) | 2014.09.30 |
풍산건설, 비산먼지 저감 인색 ‘먼지천국’ (0) | 2014.09.18 |
대우건설, 환경 ‘왜 이래?’···관리감독 뭐했나? (0) | 2014.09.14 |
대우조선해양건설, 환경불감증 여전···관리감독 의지 있나? (0) | 201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