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화천 ‘광덕산 천문과학관’ 내년 6월 개관

은쉬리 2013. 12. 26. 21:04

지하 1, 지상 3층 원형돔 지붕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 천문과학관모습(사진=화천군청 제공)

 

강원 화천군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 천문과학관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광덕산 천문과학관은 지난 2006년 교육과학부 지방과학문화시설 확충사업으로 선정돼 2008년 공사에 착공, 지하 1, 지상 3층의 원형돔 지붕으로 연면적 1904규모로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천체 투영실 1, 관측돔 2실이며 구경 1m 주망원경과 구경 60cm 보조망원경이 설치돼 있고 고() 조경철박사 기념실, 교육실 등이 있다.

 

화천군은 내년 3월부터 천문과학관 주변에 고() 조경철 박사 기념공원과 조경정리, 진입로의 완벽한 공사추진에 나선 뒤 6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념공원은 고() 조경철 박사가 남긴 천문학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으로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등 생전에 고인이 별을 관측하고 싶어 했던 자리에 기념공원을 조성해 교육적 가치가 있는 천문대로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광덕산 천문과학관을 교육적 가치가 있는 천문대로 차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찰 계획이라며 천문학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