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알프스 평창 대관령에서 1월 3일부터 열흘간 열려
▲아시아의 알프스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열린 ‘대관령 눈꽃축제’ 알몸 마라톤 대회 모습(사진=평창군청 제공)
2014 갑오년 새해 첫 번째 축제 ‘제22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아시아의 알프스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내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올림픽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남대문을 조각해 무대로 사용한다.
또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프랑스의 개선문 등 세계의 유명 건축물 등 약 20여점을 중․대형 눈조각으로 조각해 전시한다.
올림픽존에는 올림픽 엠블럼과 올림픽 종목을 대형 부조로 조각 전시하며 슈렉과 피오나공주, 아이언맨 등 영화 캐릭터도 눈조각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2014년 갑오년 말(馬)의 해를 맞아 축제장 중심에는 가로 20m 세로 8m 규모의 대형 말조각(날개마)을 설치해 중심 포토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황병산 사냥놀이(사진=평창군청 제공)
축제는 1월 3일 오전 10시 만설제를 시작으로 황병산 사냥놀이 등 지역의 전통문화 공연과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며 12일에는 황영조 등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한겨울 알몸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또 송천에서는 얼음썰매, 스노우봅슬레이, 팽이치기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가 마련됐으며, 전통먹거리장터에서는 손두부와 메밀부침, 황태요리 등 평창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축제장에서는 구수하고 따끈한 구운 감자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한편 대관령 눈꽃축제 기간 동안 중국문화예술교류전이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1월 4일, 5일 이틀간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중국화 30여 점이 전시되고 지역 미술인협회에서도 참가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은 중국의 유명작가와 서예가가 참가해 중국의 화풍과 서예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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