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참고 자료)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원·녹지를 관리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원·녹지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전환, 도시미관을 항시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관내 근린·어린이공원, 명품가로숲길, 단계천 녹색나눔숲, 소공원, 마을쉼터 등을 시민과 함께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 기업, 주민단체 참여를 이끌어 관리협약을 체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미관 관리와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현재 원주시내 공원·녹지·도시경관 면적은 447개소, 117만1천395㎡로 1인당 관리면적이 1만8천593㎡에 달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에 비해 관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원·녹지 관리협약 대상지 100개소, 55만9천819㎡를 시민, 기업, 주민단체, 봉사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추진대상은 근린공원 9곳, 어린이공원 52곳, 명품가로숲길 4곳, 마을쉼터 21곳, 단계천 녹색나눔숲 1곳, 소공원(쌈지공원) 13곳 등이다.
원주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로부터 해당 관리대상지역에 대해 지역별로 시민, 기업, 주민단체, 봉사 단체의 운영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이달 중 선정 단체와 관리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협약식과 발대식, 입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공원을 관리해 항시 쾌적하고 깨끗한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의 실적을 평가 분석해 효과를 감안하여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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