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슬레이트 철거모습(참고 자료)
강원 태백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로부터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노후주택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가구가 대상이다.
시는 주택과 부속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에 대해 철거 및 처리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총 사업물량은 30동으로 가구당 약 150여만 원 가량 지원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높은 처리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슬레이트 불법처리 감소 및 슬레이트 건축물을 점차적으로 축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희망 주택의 소유자는 이달 말까지 환경보호과 생활환경팀(☎033-550-2063)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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