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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사부장군배 바다수영 4~5일 개최

은쉬리 2012. 8. 2. 18:00

▲바다수영대회 모습(사진=한국바다수영협회 제공)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삼척 증산해변에서 힘찬 물살을 가르며 기량을 겨룬다.

 

삼척시는 오는 4~5일까지 이틀간 증산해변에서 ‘제1회 삼척 이사부장군배 전국 바다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의 수영 선수 및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해 해양 개척 활동의 선구자인 이사부 장군의 혼을 계승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4일 오후 8시부터 전야제 행사로 이사부사자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통기타 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여성 락밴드 연주회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증산해변에서 일반부 경쟁 1km, 선수부 비경쟁 1km로 나눠 본격적인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2012 이사부 역사문화축전과 함께 열려 삼척시가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며 “이번 전국 바다수영대회를 통해 삼척이 이사부의 본 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산해변은 삼척시내에서 4km 정도 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한 해변인데다가 평균 수심이 1m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가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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