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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27일 개막

은쉬리 2012. 7. 25. 08:48

8개국 13개 팀 400여명 참가...지역 상경기 활성화 기대

 

▲지난해 열린 ‘제10회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들(사진=강릉예총 제공)

 

‘제11회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이 오는 27~30일까지 경포해변과 솔올광장을 중심으로 강릉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대회 사상 최다 규모의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한국, 태국, 대만 등 8개국 13개 팀 4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술축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식전행사인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거리퍼레이드는 한국의 아리랑고적대의 선두지휘로 400여명의 청소년 참가자와 중국 관광객 4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각국의 청소년예술단은 무용, 합창, 플룻연주, 민속공연, 거리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문화예술관에서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미술작품 교류전시회와 강릉전통공연, 관노탈 제작, 부채만들기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이밖에 오죽헌 대관령박물관, 전통시장 투어 등의 명승지 탐방과 경포바다 체험, 시내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돼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숙박, 음식점, 관광지 등 강릉 상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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