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원처리 기간 대폭 단축

▲민원 해결을 위해 시내를 순시하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사진=원주시청 제공)

 

강원 원주시는 자체적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 실천계획을 수립해 1년 간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폭적으로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민원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서별, 민원사무별 단축기간을 앞당겨 조정하고 민원이 반복적으로 지연되는 공무원의 인력 재배치를 추진했다.

 

또한 처리 기한이 2~3일경 남은 민원사무는 처리될 때까지 매일 부서장에게 예고문을 1만5천147건 발부했으며 민원 처리가 지연된 공무원에게는 독촉장과 함께 감사관으로 통보하는 강력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결과 민원 접수 처리 21만7천738건 중 21만7천600건은 법정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정한 단축기한 내에 처리됐다.

 

법정기간 지연 민원사무는 1년간 총 54건으로 대부분 익일 이내에 처리됐고(48%) 나머지도 2~3일내에 처리가 완료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는 시민의 입장에 서서 더욱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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