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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찰옥수수축제 8월 3~5일 개최

은쉬리 2012. 7. 25. 08:47

홍천도시산림공원과 홍천강 일원서...‘추억과 고향의 먹거리’ 맛 볼 수 있는 기회!

 

 

▲홍천 찰옥수수 따기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사진=홍천군청 제공)

 

옥수수의 고장 강원도 홍천에서 오는 8월 3~5일 사흘간 ‘제16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열린다.

 

(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서성각)와 NH농협홍천군지부 및 8개 농협이 함께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다양한 슬로건과 테마로 해마다 발전되며 명실상부한 홍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추억과 고향의 먹거리’를 슬로건으로 농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관광객들이 외갓집과 고향집 같은 감성으로 가족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추억과 향수가 깃든 옥수수빵, 올챙이국수, 옥수수죽, 옥수수범벅, 옥수수비빕밥, 옥수수냉면 등과 같은 먹거리와 옥수수 탑쌓기, 옥수수투호, 옥수수알 멀리보내기, 옥수수빨리먹기 등 옥수수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12 홍천비어페스타’를 함께 개최해 옥수수맥주, 바이젠맥주, 에일맥주 등 하우스맥주 무료 시음장과 오미자슬러시 시음장을 운영한다.

 

또한 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의 홍보 및 하이트진로의 홍보관도 운영해 홍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정 400여리 홍천강에서는 카약타기, 루어낚시대회 및 체험, 맨손 물고기잡기, 물놀이 시설 등 수상레포츠와 가족체험장을 확대해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열정의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제29회 홍천군민의 날인 8월 4일 기념식과 ‘희망콘서트’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홍천찰옥수수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천 소재 국내에 하나뿐인 강원도 옥수수시험장은 옥수수의 품종개발과 지역에 맞는 옥수수를 개발 보급해 홍천찰옥수수는 지리적표시등록 제15호로 지정돼 있으며 옥수수의 향토적이고 순수한 맛을 간직하고 있어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홍천찰옥수수의 향긋하고 달착지근한 맛은 고향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며 “홍천의 찰옥수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맛과 풍미가 뛰어나 품귀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환경경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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