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더반에서 올림픽 유치 1주년 기념 DVD 200세트 보내와
▲남아공 더반에 거주 중인 교민 김재호씨가 직접 제작한 2018동계올림픽 유치의 기쁨과 환희, 열기를 담은 5시간 분량의 DVD(사진=평창군청 제공)
남아공 더반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 김재호씨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을 축하하는 선물을 보내와 화제다.
13일 동계올림픽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여 년째 살고 있는 교민 김재호씨가 지난해 7월 6일 2018동계올림픽 유치의 기쁨과 환희 그리고 그날의 열기를 5시간 분량의 DVD 3장에 담아 200세트를 직접 제작해 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보내왔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아공 더반을 방문해 주셨던 평창, 정선, 강릉 관계자 여러분께 가슴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 영상물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 당시 더반을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그때의 열기와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재호씨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더반을 방문한 이석래 평창군수를 비롯해 최명희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등 유치관계자와 서포터즈들을 안내하며 이국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궂은일을 도맡아 해결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군 관계자는 “남아공 더반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재호씨를 비롯한 세계각지에 있는 해외교민들까지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열렬히 응원해 주고 있어 이러한 관심과 성원이 이어진다면 반드시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창군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며 감사의 소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전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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