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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머루․다래․오미자 초콜릿 생산한다.

은쉬리 2012. 7. 12. 12:14

12일 7,495㎡부지에 65억 원 투입 생산 공장 기공식

 

 

▲평창초콜릿 공장 조감도(사진=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지역의 대펴 특산품인 머루, 다래, 오미자 등을 주재료로 한 초콜릿이 생산될 전망이다.

 

1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257-6번지 일대 공장 신축부지 현지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이석래 평창군수,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평창 머루, 다래, 오미자 초콜릿의 생산 공장’ 기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평창초콜릿 공장은 총 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7,495㎡의 공장부지에 농산물가공처리장 1동을 비롯 기숙사, 사무실, 식당동 등 건축물과 조경시설 등을 갖춰 연내 준공과 동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콜릿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50만개에 달하는 초콜릿과 크런치가 생산되며 연간 700t톤의 머루, 다래, 오미자 등의 지역 농산물이 소비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생산 공장에서 필요한 60여명 고용인원은 철저히 현지 지역주민위주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초콜릿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경기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주)평창초콜릿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환경경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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