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된 시설로 수질기준 맞추기 어려워...시설개량사업 추진요구
강원 평창군의 마을하수도 확충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진부, 대화 하수처리장을 시작으로 하수처리장 5개소와 마을하수도 22개소를 시설해 모두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하수처리장의 본격가동에 따라 하천 수질이 예전보다 맑아졌다는 주민들의 여론이 있으나 소규모 집단마을에서는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을하수처리장 중 시설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처리장은 7개소로 시설당시 고도처리기술의 부족과 처리장 및 관로가 노후 돼 강화된 수질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시설개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는 것.
이처럼 비점오염원이 되고 있는 집단마을과 기존의 소규모 마을하수도에 대해 시설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은 하수도기본계획을 변경해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앞서 2013년도 마을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하안미 가평지구, 방림면 운교지구, 미탄면 마하지구의 시설비 29억 원에 대한 국고지원 사업을 신청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관계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예산부족으로 사업의 일제추진이 어렵다는 말 뿐”이라며 “하수처리 시설 개량을 위해 사업비의 확대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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