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축제 기간 중 대암산 생태등반

광치자연휴양림-곰취축제장 7.8km구간 4시간 소요

 

 

▲양구 대암산에 오르고 있는 양구군민(사진=양구군청 제공)

 

오는 26~28일까지 열리는 강원 양구군의 대표 축제인 곰취축제 기간 중 대암산 생태등반 대회가 열린다.

 

14일 양구군에 따르면 ‘2012 청춘양구 곰취축제’ 기간 중 이색체험으로 ‘축제장을 찾아가는 등반대회’를 대암산 생태 탐방로에서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총 3일 6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등반은 산악회나 동호회로부터 사전에 등반신청을 받아 운영하게 되나, 개인들도 개인 차량을 이용해 자유롭게 등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등반객에게는 광치자연휴양림 입장료 2000원을 면제해 주고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등반코스는 남면 가오작리 광치자연휴양림→옹녀폭포→대암산 솔봉(1,128m)→동면 원당리 생태식물원→팔랑1리 곰취축제장으로 이어지는 7.8km구간으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코스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현장에 배치된 양구군등산연합회 회원과 생태산림과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전국 520여개 산악·등반 동호회에 홍보안내문을 이미 발송 했으며, 10여개 단체에서 등반신청을 받았고, 홍보팜플렛 제작 및 환영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등반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반할 수 있도록 코스를 답사해 시설을 보강하고 편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 등반에 관한 사항은 생태산림과(033-480-2218, 241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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