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방문 내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37% 증가

 

▲수학여행단(사진은 참고자료)

 

강원 속초시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금년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1~4월말까지 속초시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총 215만8천914명으로 지난해 동기 157만7천608명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추세는 주 5일제 수업 확대실시에 따른 주말 가족단위 관광객과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대포항 개발사업 마무리 및 주차장 확충에 따른 대포항 이용객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대포항을 찾은 방문객은 총 581천명으로 지난해 4월말 341천명 대비 7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단체 및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콘도미니엄 숙박객이 지난 4월까지 670천명으로 지난해 4월말 475천명 대비 41%가 증가했다.

 

특히 콘도미니엄 숙박객 증가요인으로 한화리조트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4월말 한화리조트 숙박객은 총 237천명으로 지난해 4월말 110천명 대비 115%가 증가했으며, 미시령터널 통과차량(속초방면)은 593천대로 지난해 4월말 518천대 대비 14%의 증가세를 보였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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