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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 생태관광 추진

은쉬리 2012. 5. 11. 10:55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

 

▲청초호(사진=속초시청 제공)

 

강원 속초시는 청초호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석호생태안내자들의 해설과 함께하는 청초호 생태관광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이면서 생태적 감성을 바탕으로 감동체험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즐거움이 있는 생태안내로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석호생태안내자들의 ‘석호는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석호와 청초호는 동해안의 보물’, ‘청초호에 사는 생물들’, ‘새 이야기’ 등의 해설과 새 탐조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철새도래지인 청초호는 청둥오리,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18종을 포함한 32종 45개체의 철새가 찾아드는 호수로 인공식물섬 10개소, 횟대 6개소, 인공수로와 조류관찰대 등이 있어 철새와 관련된 생태학습을 위한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드물게 시내 중심에 자리한 철새 도래지로 철새전망대와 철새 서식 현황판을 설치해 자연을 배우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