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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전국 최고의 명품 멜론 육성

은쉬리 2012. 3. 22. 22:51

멜론생산면적 5ha까지 확대, 200t 가량 생산기대

 

▲강원 평창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멜론

 

강원 ‘평창멜론’이 인기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평창군은 평창 멜론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색깔이 선명해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 우수한 품질의 멜론 생산과 면적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멜론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1.3ha에 사업비 4억을 투입, 전체 재배면적을 5ha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저온저장고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명품멜론 육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미 설치된 선별장에서 생산 전량을 공동선별 판매해 품질관리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한 품질기준을 충족해야만 출하 할 수 있고 품질기준을 충족 못하는 것은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평창멜론연구회(대표 지명훈)회원 60명은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재배기술 습득과 추진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일본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멜론의 작년 생산량 150t은 추석에 선물용으로 대부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올해는 재배면적 확대로 200t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명훈 평창멜론연구회 대표는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해 타 지역멜론과 차별화시키고 소비자가 먼저 찾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평창군의 대표 작목으로 육성 하겠다”며 “이를 위해 멜론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