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이용한 떡(참고자료)
강원 강릉지역의 전통음식 문화 연구개발 및 홍보를 위해 강릉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강릉전통음식학교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강릉전통음식학교는 연말까지 총 18개 과정으로 상․하반기 나눠 실시되며,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떡․한과반’ 등 13개 과정으로 381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자, 두부, 개두릅, 갯방풍, 감, 산나물 등을 이용한 각 과정별 응용요리 개발을 목표로 두부스테이크, 두부고로켓, 두부떡케잌, 두부김밥, 감자피자, 개두릅초코머핀, 개두릅초회, 방풍죽, 방풍술 등 다양한 요리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전통음식학교 ‘테마음식반’은 홍준기 하이원호텔 조리과장을 강사로 위촉해 25명의 수강생이 강릉의 전통 향토음식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향토음식 개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밖에 전통음식의 기본요리법을 전수하기 위한 ‘전통요리 기초’, ‘떡․한과‘, ’전통주‘, ’발효저장음식‘ 과정을 비롯해 ’마크로비오틱‘, ’웰빙퓨전요리‘ 과정 등이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 연구․개발된 요리들은 하반기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좋은 평을 받은 요리들은 점차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통음식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99개 과정 3,5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강릉지역의 전통음식 문화를 연구하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수강생모집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며 8월 24일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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