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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한우 축사시설 개선 추진

은쉬리 2011. 5. 12. 11:54

소독기 5대와 소 잠금장치 92대 지원

 

강원 동해시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구제역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15호를 대상으로 146대(개)의 소독장비 등 축사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소독시설이 없는 축산농가에 소독기 5대를 지원하고, 예방접종과 브루셀라병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소 잠금장치 92대를 지원해 농가 차단방역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 등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급수시설, 환풍기 49대를 추가 지원, 축산환경 개선 효과와 일일증체량 향상으로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구제역으로 인해 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축사시설 개선으로 가축폐사 감소와 노동력 절감효과, 그리고 축사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결국 육질개선을 통한 한우령 한우브랜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사 기동취재부 권혁경 기자

 

http://www.environnews.co.kr/ylife/ynews_view.php?code=LF03&pid=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