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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향Good한 더덕’ 상품개발 판매

은쉬리 2010. 6. 8. 13:47

 

▲더덕을 이용한 가공식품(사진=양구군 제공)

 

더덕 기능성식품 상품개발로 여성창업에 도움

 

강원 양구군이 더덕을 이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간다.

 

8일 군에 따르면 펀치볼 더덕작목반은 양구 대암산 자락 396만㎡(12만평)에 더덕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생더덕 및 가공상품을 생산해 판매키로 했다.

 

더덕상품 가공공장은 더덕 주산단지인 해안면 지역에 150㎡의 사업장을 조성하고 평생 동안 더덕음식을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작목반에서 운영한다.

 

더덕을 가공해 상품화된 상품은 생더덕, 깐더덕(진공제품), 양념더덕, 더덕절임(장아찌), 더덕엑기스 등이다.

군은 향굿한 더덕의 홍보를 위해 더덕농장, 더덕손질법, 더덕구이, 무침, 튀김 등 요리방법을 상세히 기록한 팜플렛을 제작, 음식점 등과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또 농촌지역 여성이 보유한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해 주로 1차 농산물로 판매되는 제품을 2차 가공상품으로 발전시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더덕재배를 대규모 단지로 조성해 연중 안정적인 원료공급이 되도록 더덕재배단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더덕음식을 더욱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강원대 RIC사업에 참가, 제품을 개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창업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있는 생산제품 개발 지원으로 농산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창업활동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여성농업인의 경제활동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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