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국내 CDM 운영기구(DOE) 최초로 매립 가스 자원화 CDM사업을 UN에 등록시켰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등록된 CDM사업은 목포시 대양동 매립장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이용, 연간 평균 5천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2만5천795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립가스를 이용한 CDM사업은 타 분야의 CDM사업보다 DOE기관의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사업 분야로 현재 해외 DOE를 통해 등록한 2건(수도권매립지, 대구 방천리) 외에 국내 실적은 없었으며 기술적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등록으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주춤했던 매립가스 CDM 사업이 다시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전 세계 26개 DOE기관 중 가장 늦게 지정 받은 후발 주자이지만 폐기물 분야를 포함해 재생에너지, Biomass, 제조업, 농업 등 모든 분야의 CDM 검인증 사업을 적극 추진, 국내 CDM 사업뿐만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CDM 검인증심사 장기거래계약을 통한 중국, 필리핀, 태국의 CDM 검증 등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미니설명]
·CDM : 청정개발체체(Clean Development Mechnism)
·DOE : CDM 운영기구(Designated Operational Entity), UN을 대신해 CDM 사업의 타당성 평가 및 온실가스배출 감출량 검증을 하는 기관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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