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사진출처 http://cafe.naver.com/sansam34/206)
강원 평창군에서 재배되는 산양삼에 생산이력제가 도입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산양삼은 일반 농산물과 비교해 가격의 균일화 유통망 등의 제도적 기반이 없어 체계적인 생산 및 유통체계 확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산양삼 재배·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 고품질의 산양삼을 안정적으로 생산 판매하기 위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7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지 현지조사 및 지형도를 제작하고 잔류농약검사, 생산이력제 관리카드 제작, 이력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올해 산양삼 생산이력제 사업신청 건수는 14개소로 군은 이들에 대해 매년 사업지 실태조사하고 홈페이지 이력정보 관리와 사업자별 이력관리카드 작성 및 관련내용 홈페이지 등록실태를 점검, 생산이력제의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생산이력제 실시 후 잔류농약의 검출 등이 확인 될 경우 해당 종자 및 묘종은 파기처분하고 토양에서 농약검출 시 해당 사업지는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이력제가 시행됨에 따라 고품질 산양삼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게 돼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산양삼 재배농가의 적극적 참여로 산양삼이 군의 대표 임산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0년도부터 산림농업 7개소 36㏊, 산림복합경영 14개소 62㏊에 대해 산양삼 재배 보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향후 4~5년 후부터 본격적인 산양삼 생산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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