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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봉평정수장, 주민친화 공간 탈바꿈

은쉬리 2010. 3. 19. 11:35

 

▲정수장 전경(참고 자료)

 

강원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봉평정수장 주변 경관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봉평정수장은 지난 1982년 600t/일 규모로 신설, 2001년 현재 8,700t/일 규모로 증설, 봉평면과 용평면 5천9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경관조성 사업은 산수유, 살구나무, 산벚나무를 비롯해 산철쭉, 꽃잔디 등을 정수장 진입로와 정수장 부지 주요 공간에 식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정수장은 자연 수압을 이용,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산중턱이나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정수장 특성상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평정수장을 주민들에게 개방,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넓은 부지의 정수장 공간을 재활용해 주민친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