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강원도는 샘터,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샘터,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매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하절기에는 월1회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질검사 불합격 시설은 수질상태를 게시하고 미생물 살균기 설치, 시설폐쇄 등 조치를 통해 주민이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4/4분기 도내 먹는 물 공동시설 124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8곳이 부적합판정을 받았으나 주변청소, 환경정비 등을 실시한 후 재검사를 실시해 적합판정을 받았다.
정기 수질검사에서 주로 초과되는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대부분 미생물이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도는 강우 시 주변 오염물질 유입과 등산객 수의 증가, 애완·야생동물의 영향으로 진단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질기준 초과항목이 대부분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임을 감안해 수질기준 초과 횟수가 많은 시설은 주변 및 샘터 내 청소와 미생물 살균기 설치 등을 통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은 폐쇄 조치토록 시·군에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먹는 물 공동시설이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하며 상시 이용인구가 50인 이상이거나 50인 미만이더라도 수질관리가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시설을 말한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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