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가 원숭이와 악수하면서 신기해하고 있다.(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13일부터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서울시설공단은 13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동물을 직접 만지고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놀토(수업이 없는 토요일) 교실’을 마련한다.
‘유인원 교실’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참가 희망자는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www.sisul.or.kr/sub05/)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놀토 교실은 지난해 곤충을 주제로 한 데 이어 올해 유인원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화해 긴팔원숭이를 안아보고 침팬지에게 먹이를 주면서 영장류의 종류와 습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원숭이동산 투어를 통해 히말라야원숭이, 개코원숭이, 돼지꼬리원숭이 등 독특한 동물과 친해질 수 있고 아기사자나 토끼 등 귀여운 동물들을 안아보고 마술도구를 활용한 체험놀이도 더해 상상력과 재미로 꽉 채워진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또 아기사자 안아보고 발바닥 만져보기(4월까지), 긴팔원숭이와 악수하고 손바닥 비교하기, 비단구렁이로 목도리해보기 등은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해준다.
그리고 동화 속 이야기인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경주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상상력을 키워주고 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왕관앵무새 조련사가 돼 생명의 소중함도 배운다.
아울러 토끼 한 마리가 순식간에 6마리로 변신하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주사위 1개가 5개로 늘어나는 마술시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마술을 보기만하는 게 아니라 직접 배우고 놀이도구도 가져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코스쿨은 유아나 유치원생을 둔 2인 이상의 가족 대상으로 꼬마동물마을, 바다동물관(4월말까지) 및 5월부터 맹수마을 투어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코코스쿨은 3~7월, 9~12월 중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시간대에 유·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야외에서 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마친 후 묻고 답하기 시간을 통해 동물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4월~11월 화, 토요일에 유치원생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둘러보면서 살아있는 자연에 대해 배우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이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172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시, 하천오염도 검사 실시 (0) | 2010.03.12 |
---|---|
화이트데이 “일식 미식뷔페 어때?” (0) | 2010.03.12 |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체험 마케팅 강화 (0) | 2010.03.12 |
코레일-KOICA MOU 체결 (0) | 2010.03.12 |
충남 농식품 일본 동경서 ‘큰 인기’ (0) | 201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