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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KOICA MOU 체결

은쉬리 2010. 3. 12. 15:17

 

▲허준영 코레일 사장과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코레일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2일 대전 소제동 철도빌딩에서 개발도상국 철도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철도분야 무상기술협력 사업 발굴·시행, 국내·외 조직망 및 정보 공유, 기타 개도국 철도관련 지원 사업 등을 확대·추진한다.

 

코레일과 KOICA는 두 기관의 기술·노하우·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 해외철도사업 기술 등 정보를 활발히 공유해 개도국 철도 무상원조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KOICA 외국인 연수 사업을 1999년부터 맡아 운영, 지난해까지 총 35개국에서 240명이 참가해 ‘철도운영현대화 과정’과 ‘철도정책 및 경영 과정’ 등에 이어 지난달에도 15명의 베트남 연수생이 ‘철도운영현대화 과정’을 수료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과 KOICA가 철도인프라 여건이 열악한 개도국 철도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데 이번 협약의 의의가 크다”며 “국내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상호교류가 증진되고 우호관계가 더욱 쌓이면 향후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개도국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4월 설립된 정부출연 정부차원의 대외 무상협력사업 전담 기관이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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