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품종 가운데 수확량이 가장 뛰어난 ‘노스랜드’
노스랜드 10a당 401㎏, 듀크 339㎏ 순
블루베리 품종 가운데 ‘노스랜드’가 수확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 과수를 대체하는 작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지역 적응품종 선발 시험 결과 ‘노스랜드’와 ‘듀크’ 품종의 수량성이 가장 뛰어났다고 24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외국 도입 품종인 ‘듀크’, ‘블루골드’, ‘노스랜드’, ‘블루크랍’에 대해 심은 지 3년만의 수량성을 분석한 결과 ‘노스랜드’ 품종이 10a당 401㎏으로 가장 많았으며 ‘듀크’ 품종은 339㎏ 순으로 조사됐다.
나무 그루당 수량 역시 ‘노스랜드’가 1천507g으로 가장 많았으며 ‘듀크’가 1천274g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 재배 중 수확 시기는 ‘듀크’ 품종이 6월 6~22일이었으며 ‘노스랜드’ 품종은 이보다 2~3일 늦은 6월 9~24일 사이였다.
블루베리는 인체의 노화촉진과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비타민E와 각종 무기원소들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어 콩, 참치, 토마토, 마늘 등과 함께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되고 있다.
현재 도내 재배면적은 국내 재배면적의 12%인 40㏊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앞으로 재배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블루베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블루베리를 품종 선택과 재배기술 등에 관한 정보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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