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개 점포 212개
강원 양구군은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억원을 들여 양구읍 상리지구 50개업소 간판 100개, 남면 용하지구 56개업소 간판 112개 등 총 21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무질서한 간판을 지역특성에 맞는 이미지로 디자인해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면 용하지구는 용하삼거리 주변지역 전 점포를, 양구읍은 전우사에서 순금당까지로 터미널에서 아름답고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까지(일명 명동)의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간판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부적합한 불법광고물을 모두 철거하고 기존의 간판을 아름다운 양구만의 특징과 이미지를 살린 규칙적인 간판으로 디자인해 업소당 2개 이내의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영업주 중심의 주민자율추진위원회에서 내달 중으로 디자인 등을 확정하게 하고, 군은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간판가꾸기 사업이 완료되면 양구읍 시가지와 남면 시가지는 한층 더 깨끗해지고 아름답게 꾸며져 청정양구 이미지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간판이 잘 보이고 상점 홍보용 예쁜 간판 설치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 면회객 등 이용객 증가로 상가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간판가꾸기 사업은 관광객이나 면회객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지역을 우선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동면 방산 해안면은 연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정중앙 이미지와 자연중심, 청정양구를 나타낼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돼 지역경기 활성화와 청정양구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혁경 기자>
환경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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