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형 영화관 활용 관광홍보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내 영화관 3곳

 

강원 속초시가 수도권내 대형 영화관(CGV) 스크린을 활용해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잠재적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대형 영화관의 스크린을 활용해 속초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축제, 이벤트 행사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가 추진되는 영화관은 10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월 평균 관람객수가 11만8천400여명, 연 관람객수는 142만명이 다녀가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내에 위치한 대형 영화관이다.

 

시는 이 중 3개의 스크린에서 영화 시작 전 30초간, 1개의 스크린에서 1일 5회 이상 속초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설악산과 온천,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등 축제 및 이벤트 홍보 영상물을 상영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 대중들에게 새로운 문화코드로 형성된 대형 영화관을 통해 속초시의 다양한 홍보영상을 노출시켜 관광도시 이미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 스크린 홍보는 영화 시작 전 시선이 집중돼 주목효과가 높고 웅장한 사운드로 효과음을 사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직접적이고 확실한 각인효과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홍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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