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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내 수경시설 물줄기 뿜는다

은쉬리 2008. 5. 8. 12:18

소양강 고사분수 야간연출 풍경

 

춘천시내 수경시설 물줄기 뿜는다

 

소양강 고사분수 등 춘천시내 수경시설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물줄기 뿜는다.

 

춘천시는 삼천동 의암근린공원 내에 있는 바닥분수 등 6개 수경시설과 소양강 고사분수를 이달부터 일제히 가동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삼천동 의암근린공원 바닥분수와 석사동 호반체육관 인근 웰빙파크, 퇴계동 성원초교 앞과 투탑시티 뒤편 공원 분수, 후평동 보안교차로 인공폭포 등이 가동에 들어갔다.

 

또 20일부터 석사동 신우아파트 인근 소공원 분수대가 가동되고, 특히 최근 야간 조명 설치가 이뤄지고 있는 소양2교 옆 고사분수는 이달 중순부터 시원한 물줄기를 뿜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고사분수용 투광등 7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소양강 고사분수가 이달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면 밤에도 환상적인 물줄기를 뿜어내 소양2교 야간조명과 함께 또 다른 야간명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고사분수를 매일 낮에는 12시, 오후1시, 2시와 야간에는 오후8시, 9시에 각각 20분씩 가동할 계획이며 의암근린공원 바닥분수는 낮 12시부터, 다른 곳은 오후 1시부터 가동키로 했다.

 

특히 시는 분수와 인공폭포에 사용되는 물은 바닥분수는 주2회, 기타시설은 주1회 수돗물로 교체하고 수시로 채수해 오염정도에 따라 소독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내의 모든 수경시설이 가동되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비가 오거나 전염병 발병시기에는 가동을 멈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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