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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광치자연휴양림서 건강지수 측정

은쉬리 2008. 4. 15. 10:58

양구 광치자연휴양림서 건강지수 측정

이용객 대상 스트레스지수 등

 

양구군은 광치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지수 등 각종 건강지수를 측정해 주는 ‘산림치유센타(Forest Therapy Center)’를 운영한다.

 

15일 생태환경산림과에 따르면 1천만원을 들여 ‘건강지수 측정기’를 마련, 광치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스트레스지수, 심박수, 혈관건강도, 자율신경지수 등 건강지수를 체크해 줌으로써 생활에 지친 도시민에게 생활의 재충전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자원의 고부가 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것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WHO 건강도시’ 선포와 맞물려 좋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악자전거(MTB)를 휴양객에 대여해 산림욕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청소년이나 가족단위의 휴양객들로부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휴양림은 숙박동 19실과 산책로 3km, 산악자전거도로 4km와 6.25 이후 수십년 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대암산과 연결되는 등산로 21km가 조성돼 있다.

 

또 지난 해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 과수원의 옛 추억과 아름다운 낭만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휴양림 주변 관광지로는 국토정중앙천문대와 후곡약수,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생태식물원, 산양증식복원센터, 야생동물생태관, 방산자기박물관 등이 있어 휴양과 관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군은 휴양림은 이용객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 3동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광치자연휴양림은 깨끗한 휴양시설과 접근성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휴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 3동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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