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내 최대 ‘탄소저장고’ 조성
211만6천t CO2 탄소흡수원 추가 확보
강원도가 21세기 탄소배출권 시대를 대비,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탄소저장고’를 조성키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숲을 잘 가꾸어 산림이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17년까지 40만7천ha 규모에 솎아베기, 천연림보육 등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총 7천602억원을 들여 211만6천tCO2의 탄소흡수원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고 올해 539억원을 들여 4만3천ha의 숲을 가꿀 계획이다.
특히 도는 숲이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 되도록 숲의 기능에 따라 차별화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숲,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숲, 산림병해충 및 산불 등 각종 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 근로자 885명(연고용 221천명)을 선발, 그동안 방치된 공공산림 1만ha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숲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2중 효과를 얻는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숲을 가꿔 줄 경우 직경생장 등 나무생장이 5배나 빨라져 고급재 생산이 가능하다”며 “특히 탄소흡수량과 물저장 기능 증가 등 경제·환경적 가치 증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솎아베기를 2회 실시하면 방치된 숲 보다 ha당 10.4tC의 탄소를 더 흡수하고 1만4천t의 물을 더 저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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