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문화재 관리 시스템’ 설명회

‘첨단 문화재 관리 시스템’ 설명회

강릉시, 4월10~11일

 

강릉시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릉대학교에서 전국 지자체 문화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재 실시간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시스템 소개 및 시연과 양양 낙산사, 객사문 등에 설치 시범운영 중인 시스템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숭례문 화재 사건 이후 문화재 관리 및 보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첨단 문화재 관리 시스템 구축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한 ‘지역SW특화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전 국민의 조명을 받은 바 있는 양양 낙산사에 문화재 실시간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다.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사장 : 강릉시장 최명희) 정보문화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한 ‘문화재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강릉대학교 강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소장 정태윤)가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주)리버트론(대표 김만복)이 상용화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그동안 지역 IT산업의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설명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통해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관련 연구소 및 기업을 유치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첨단 문화재 관리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방재, USN산업 등 연계 산업이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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