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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은쉬리 2008. 3. 27. 23:03

강원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조성희, 임이경, 함명준씨 등 3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강원도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복지대상자로 조성희씨(37. 춘천 후평동), 임이경씨(71. 춘천 교동), 함명준씨(48. 고성 간성읍) 등 3명이 ‘제9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자랑스런 장애인’ 수상자인 조성희씨는 지체1급 장애인이면서도 지난 1998년부터 100여명 이상의 교도소 재소자들과 편지를 교환해 사회복귀를 도왔다.

 

또 2004년부터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 자립을 위한 생활체험캠프 멘토링 활동 등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장한 장애인가족상’ 수장자인 임이경씨는 칠순의 고령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린 장애손자 2명의 양육을 위해 열악한 환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성실한 생활상이 귀감이 됐다.

 

‘고마운 장애인상’ 수상한 함명준씨는 금강반딧불회와 녹색사랑회 등 봉사단체 회원으로 지역 시각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을 위해 이동차량을 수시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장앤인 집수리, 도배, 페인트 도색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들의 시상식은 ‘제28회 장애인의 날’인 다음달 18일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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