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식목일 행사 8일 앞당겨 실시

강원 식목일 행사 8일 앞당겨 실시

도내 156ha 43만5천본 나무 식재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강원도와 18개 시·군 5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식목일 기념행사가 8일 앞당겨 실시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27일 도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8일은 원주시청 등 식목일인 내달 5일까지 18개 시·군별로 일제히 실시하며 이 기간 중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등도 실시된다.

 

특히 올해 ‘건국60주년과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30일까지 함께 가는 국민성공시대, 국토환경 성공을 바탕으로 푸른 한반도 만들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 도는 27일 지난 해 12월 21일에 획득한 FSC 산림경영 인증 지역인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산86번지 도유림내에서 직원 560명이 참가해 4ha에 왕팥배나무 외 3종 4천100본을 심어 식목일 기념 숲을 조성했다.

 

또 도내 주둔 300개 군부대에 강원 도화인 철쭉나무 15만본을 지원해 ‘장병들의 추억의 나무심기’로 도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18개 시·군에서는 나무 나누어주기를 비롯해 나무심기, 꽃나무심기 등 특색 있는 나무심기와 각급기관, 단체, 학교별로 나무심기 행사도 펼쳐진다.

 

시·군별 특색사업으로는 연화산 꽃동산 만들기, 나무약방 동산 조성, 애향심 고취를 위한 군목식재, 임도주변 경관조성, 웰빙 경제 숲 등 다양하게 조성된다.

 

이밖에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도시 숲 조성, 1읍면 1명품 도로변 가꾸기, 내 고향 가로수 심기, 마을 진입로주변 유실수 식재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총136억원을 투자해 양양산불피해지 특수조림 등 143ha에 41만4천본과 도내 일반지역 조림으로 경제수 등 2천869ha에 621만5천본을 지난 3월15부터 착수해 내달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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