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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달동네 문화예술단지로 탈바꿈

은쉬리 2008. 3. 24. 11:11

달동네 문화예술단지로 탈바꿈

춘천 효자동 문예회관 주변

 

춘천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효자동 문예회관 주변이 자연과 문화가 넘치는 문화예술단지로 탈바꿈된다.

 

춘천시는 도심지내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효자1동 문예회관 주변을 약사재정비촉진사업과 연계, 문화예술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단지 조성사업은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벌이면서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몸짓극장 등 문화시설을 집적화하고 문화의 거리를 조성, 주거공간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특히 복원되는 약사천을 따라 이어지는 문화의 거리에는 문화 전문 시설이 들어서고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열려 이 일대가 런던의 코벤트가든, 모스크바의 아르바뜨처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 일대 9천568㎡를 문화시설 용지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시는 약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약사천과 문예회관을 순환녹지축으로 연결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예술단지 조성과 함께 추진되는 주거환경 정비 사업 대상은 효일1지구 재건축사업이 148필지에 2만9천727㎡이며 효일2지구가 162필지에 2만4천515㎡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효자동 문화예술단지 조성사업은 단순히 낙후된 시가지를 정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형 생태하천과 문화시설까지 갖춰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고품격 거주환경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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