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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향토장학생 109명 선발

은쉬리 2008. 3. 24. 11:10

고성 향토장학생 109명 선발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지급

 

(재)고성향토장학회는 최근 심의회를 갖고 총 109명의 고성향토장학생을 선발했다.

 

24일 고성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향토장학금 지원자는 일반지원 270명과 읍·면장 추천 5명, 교육청 추천 1명 등 총 276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고성향토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전문대생 포함)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오는 27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제2청사 대회의실 3층에서 전달된다.

 

(재)고성향토장학회는 지난 1995년 최초 설립돼 올해 3월 현재까지 총 30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고성군은 지난 2001년도에 지원조례를 제정해 2002년도부터 매년 2~3억원씩 총 16억원을 출연했다.

 

또 올해 2억을 출연해 총 30억여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향토 인재 육성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총 793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총 6억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어획부진과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으로 학부모들의 학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장학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 고성향토장학생 선발이 어느해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심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장학기금을 조성해 관내의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인재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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