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화·군목 보급

양구군, 군화·군목 보급

신규주택, 마을회관, 학교, 군부대 등

 

양구군은 올해 1천만원을 들여 군화인 살구나무와 군목인 주목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화와 군목 보급으로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신축한 67개 개인주택과 3곳의 마을회관, 19개 학교, 36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수고 1.5m이상인 10년생 살구나무 125본과 주목 125본을 보급한다.

 

특히 수목은 다음 달 2일 양구읍 안대리 군 양묘장에서 일괄 배부할 예정이고, 군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신축 주택 및 마을회관과 학교, 군부대 등에 군화와 군목 1천732본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1천만원을 들여 46번 국도변 웅진리 부근 90m와 제31번 국도변 죽곡삼거리 부근 80m, 403지방도 청소년수련관 우회도로 240m 등에 꽃피는 덩굴류에 속하는 능소화를 식재하는 등 절개지 녹화사업도 시행한다.

 

최경서 생태환경산림과 녹지공원담당은 “자연중심, 청정양구를 만들기 위해 주요도로변과 마을을 대상으로 푸른 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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