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서민경제 안정 도모

화천, 서민경제 안정 도모

연간 15% 예산절감 통해

 

화천군이 연간 15%의 예산절감으로 서민경제 안정에 투자한다.

 

산천어축제 및 각종 체육대회등 대단위 행사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화천군이 예산절감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예산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일 세출예산 중심으로 소모성 경비 등 행정비 예산, 정책사업 예산 절감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착수했다.

 

특히 조직원 전체가 강도 높은 예산절감 운동 참여를 유도해 나가며, 예산낭비 요인제거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사업 및 행정운영 경비 15% 절감 목표를 설정, 체계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화천군의 일반회계 당초예산은 1천6백억원으로 예산 절감 추진시 연간 66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절감 예산의 추가배정 절대불가 및 월별, 분기별 예산 균형배정 및 지출예산 부족에 따른 예산전용 금지 등 예산절감 목표이행을 위한 이행지침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용역사업비 예산에 대해서는 유사과제의 중복 용역 배제 및 활용도가 낮은 용역사업 등의 배제를 위해 용역사업 사전 심사제 도입 등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한 예산낭비 요인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예산낭비 대응전담반을 운영,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예산절감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부여를 내용으로 하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예산절감 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지연 등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는 가정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절감예산은 서민경제 활성화 및 주민 복지정책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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