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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구매 관계관 회의 개최

은쉬리 2008. 3. 21. 15:12

강원도 공공구매 관계관 회의 개최

강원도·강원지방중소기업청·강원지방조달청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강원지방조달청 등 3개 기관은 20일 오후 2시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강원도 공공구매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를 비롯해 각 시·군, 교육기관, 특별지방 행정기관, 군부대, 정부투자기관, 공기업 등 도내 각급 공공기관 구매담당관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82개 기관·단체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도와 중소기업청 및 조달청은 공공구매 촉진제도 및 지원 시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구매기관 및 납품기업의 사례발표,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금융 불안 등 대외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중소기업제품을 보다 많이 구매하고 공공기관 납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각급 공공기관들이 함께 공유해 경제여건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도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액 3조8천억원(도·시군 1조9천억원, 기타 공공기관 1조9천억원) 달성을 위해 각 기관별로 총구매액 대비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을 설정하고(도·시군 90% 이상, 기타 공공기관 70% 이상) 목표비율 달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목표달성을 위해 중소기업간 경쟁제도와 공사용자재 분리발주제도,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제도 등 각종 중소기업제품 촉진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지역제한 입찰제도와 지역의무 공동도급계약, 농공단지 입주업체 수의계약제도 등 지역제품 구매촉진 제도를 적극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경쟁력 제고시책과 지역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분위기 확산, 전시판매장 활성화 및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e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등 판로지원 사업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중앙 정부(중소기업청)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제도 설명과 새롭게 도입 예정인 구매지원관제도(공공기관의 공공구매제도 이행실태 및 하도급 관리·감독, 시정요구 권한 부여)에 대해 소개를 했다.

 

강원지방조달청은 올해 조달사업 계획 설명과 최근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공공기관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포상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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