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시범연구사업 협약 체결

해수담수화 시범연구사업 협약 체결

21일, 속초시·한국수자원공사·한국해양연구원·금호산업

 

속초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주)금호산업은 ‘해수담수화 시범연구사업’ 공동연구 개발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채용생 속초시장과 박광덕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장, 염기대 한국해양연구원장, 장해남 (주)금호산업 플랜트환경사업본부장은 21일 오후 속초시 상황실에서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속초시는 이번 MOU 체결에 따른 상호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서 해수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의 개발을 통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물부족 문제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중·대규모 역삼투법 해수담수화 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설계 및 운영 기술개발 시범연구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현장 연구 플랜트설치 운전을 통해 추진한다.

 

또 협약에 따라 시는 대포동 (구)도문2 취수장과 시유지 699㎡ 부지를 제공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은 ‘해수담수화’ 시설의 설계 및 운영기술개발, 한국해양연구원은 수질분석 및 환경모니터링, (주)금호산업은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 분담과 시범연구사업 기간 동안 소요되는 장치의 설치 및 운영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수담수화 시범연구사업은 바닷물을 식수(민물)로 만드는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이라며 “특히 ‘역삼투법’ 공법으로 추진함에 따라 바닷물의 취수 배수 모두 지하관정을 통해 이루어져 인근해역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밖에 시범연구시설을 전시 및 홍보시설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속초시 관광홍보에 접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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