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탄광지역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확정
1천억여원 투입, 유치원 49개 등 1만8천130명
강원 탄광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1천억여원이 투입된다.
강원도는 13일 ‘탄광지역 교육지원사업 협의회’를 열고 탄광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1천억원이 투자하는 특별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원도(644억원)와 도교육청(226억원), 강원랜드(132억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탄광지역 중 낙후도가 심한 지역의 유치원 49개원과 초·중·고·특수학교 92개교, 841학급, 1만8천130명에게 12개 Software와 Hardware 세부사업에 대해 총 1천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oftware(경상지원사업)에 총 481억원으로 △방과후 학교지원 167억원 △영어캠프 지원 26억원 △맞춤형 컨텐츠 개발 54억원 △전문계고교 특성화 지원 35억원 △유아교육비 지원 66억원 △강원랜드 지원사업 132억원 등이다.
또 Hardware(인프라구축사업)에 521억원으로 △학교시설개선지원 185억원 △학생기숙사 신축 80억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60억원 △생활체육환경 조성 26억원 △통폐합학교 인프라구축 30억원 △청소년장학센터 건립 140억원 등이다.
탄광지역 교육지원사업 협의회가 13일 확정한 올해 사업비 지원금은 강원도 224억원, 도교육청 38억원, 강원랜드 22억원 등 총 284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방과후 학교운영 지원에 28억8천500만원을 비롯해 영어캠프 운영지원 4억4천만원, 맞춤형 컨텐츠 개발 13억1천100만원, 전문계고교 특성화 지원 1억7천800만원, 유아학비 지원 11억1천100만원, 강원랜드 꿈나무 지원사업 22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학교시설 개선지원 23억7천100만원, 학생기숙사 신축 20억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9억5천600만원, 생활체육 환경조성 6억5천만원, 통폐합학교 인프라구축 3억5천만원, 청소년장학센터 건립 140억원 등로 지원된다.
도는 소요 재원을 비축탄 관리기금 및 폐광지역 개발기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며 도의회의 추경예산 편성절차를 거쳐 올해 1학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도교육청은 사업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 모든 사업별로 세부성과 목표를 자체적으로 설정해 정기적 비교 및 평가 관리하면서 실제로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투자대비 성과가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폐광지역 교육환경 개선만이 고원관광 휴양지대로 완성여부 성패를 좌우한다”며 “폐광지역 전체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는 공감대 조성 및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번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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