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쓰레기 문전수거제 전면 시행
17일부터 토요일 제외 수거
춘천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쓰레기 배출 수거체계 17일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춘천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 수거 체계를 개선키로 하고 홍보 기간을 거쳐 17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이나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거방식이 이날부터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제로 바뀐다.
시에 따르면 문전수거제는 지금까지 동네 특정한 곳에 버리면 수거해가는 거점수거방식과는 달리 대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문전수거제가 시행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음식물쓰레기가 다 차면 배출용 유료 칩을 구입해 용기에 끼우고 대문 앞에 용기 채로 내놓으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공동주택의 경우 지난 3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에 담아 단지 내 용기함에 버리는 봉투종량제를 시행 중이며, 각 가정으로 확대를 위해 이미 전용용기를 배부한 상태다.
또 재활용쓰레기는 재활용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버리면 되고, 매립용쓰레기는 종전과 같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시는 가정에서 내다 놓은 모든 쓰레기를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수거할 방침이며, 모든 쓰레기 배출시간은 오후 8시~자정까지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로 바뀐 쓰레기 배출 수거방식이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2578&thread=08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 급수시설 일제 점검 (0) | 2008.03.17 |
---|---|
삼척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0) | 2008.03.14 |
강원 탄광지역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확정 (0) | 2008.03.14 |
춘천, 선진 교육복지도시 환경 조성 (0) | 2008.03.14 |
강원공무원문학회 ‘새밝’ 16집 출판 (0) | 2008.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