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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취정수장 철저한 관리 당부

은쉬리 2008. 3. 10. 16:32

철원 취정수장 철저한 관리 당부

한봉기 도부지사, 설사환자 발생 관련현지 방문

 

한봉기 강원도부지사는 철원 갈말지역 설사환자 발생과 관련해 지난 8일 현지를 방문, 사태의 조속한 수습을 당부했다.

 

이날 한 부지사는 설사환자발생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학교급식 및 개인위생에 대한 주민홍보와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통해 2차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명성천 등 취수장 상류지역의 오염원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정수장에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함께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말 이전될 갈말읍 상사리 신설정수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기단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밖에 한 부지사는 이번주 내에 원수와 정수, 수돗물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2차 확인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조기에 해결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철원지역 취수장의 재오염 방지를 위해 군부대 오수 연결관을 FRP 주름관 등 견고한 관으로 교체 등 항구적 오수관 매설이 검토되고, 갈수기간 용화저수지 유지수량을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또 정수장의 매일 청소를 통해 깨끗한 정수확보와 출입자 통제 등 정수장 안전관리, 사무실 인력의 현장 배치 등 철저한 정수장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수도꼭지와 관말에서 잔류염소 매시간 측정관리 등 염소소독 수시확인과 액체염소 잔량 확인 후 여유분 유지, 병물(PET 병) 공급 등 수돗물 수질관리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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